김수찬 "엄마는 스무살 미혼모의 몸으로 날 낳았다"
김수찬 "엄마는 스무살 미혼모의 몸으로 날 낳았다"
  • 뉴시스
  • 승인 2020.10.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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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가수 김수찬.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제공) 2020.10.26
가수 김수찬.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제공) 2020.10.26

가수 김수찬이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가족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김수찬, 노지훈, 류지광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낸다.

김수찬은 긍정적인 성격과 남다른 귀티로 태생부터 금수저일 것이라는 주변 생각과 달리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머니가 스무 살에 미혼모의 몸으로 날 낳으면서 혹시 몰라 유언까지 남기셨다"며 "내 머리가 커서 4.2㎏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반지하에 살았지만 우리는 행복했다"며 "비가 많이 와 집에 물이 넘치면 어머니와 누가 물을 더 많이 푸는지 내기를 했다"면서 어머니에게 긍정적인 성격을 물려받았다고 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고1 때 1년 동안 편하게 지내기 위해 담임선생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그 일을 계기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인천 청소년가요제 대상,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화제가 됐고 지금은 트로트 대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외에 노지훈도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글로벌 아이돌인 방탄소년단과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솔로 데뷔를 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겪으면서 슬럼프가 왔다고 고백한다. 그는 가수를 계속해야 하나 수백 번 고민을 했고, 이후 댄스 가수에서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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