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미 기자 =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1년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권역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12개)는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생존자들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시민은 암생존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오는 4일 진행되는 ‘암생존자 주간 건강강좌’는 ▲암은 나를 바꾸는 기회 (전미선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센터장) ▲암생존자 예방 접종 및 슬기로운 건강관리 (김열 국립암센터 교수) ▲운동을 통한 암생존자 건강관리 (전용관 연세대 교수) 등으로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생존자 200만 명 시대 지역사회에서 암생존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암생존자 사회복귀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암생존자가 암 치료 후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에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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