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8~19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아시아 지역 방문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문답하다가 아시아 방문 중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을 수락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방문에 앞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선전 APEC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백악관에서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서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국제행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안에 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해 왔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회동을 위해 시 주석이 애써주기를 바라는 의중을 전달했을 것이란 관측이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구체적인 회동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미 정상의 대면이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재차 김 위원장을 향한 유화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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